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리저/작중 행적 및 변신형태 (문단 편집) ===== 애니메이션 ===== 오공에게 또 패배한 후 프리저는 계속 지옥에 있었다. [[덴데]]의 말로는 반성을 하지 않아 [[염라대왕(드래곤볼)|염라대왕]]이 매우 곤란해할 지경이라고 한다.[* 프리저를 데려갈때 조차 염라가 오죽하면 죽일거면 제발 우리 차원 밖에서 처리해줘,그럼 우리가 처리 안해도되니까 라고 할지경.] 어느 날 오공이 지옥으로 찾아와 우주의 운명을 건 힘의 대회에 선수로 스카우트하려고 한다. 초기에 그가 거절하자 오공이 미련없이 떠나려 하고 이에 놀라 농담이라고 외친다. 그리고 자신의 부활을 우승 조건으로 건다. 오공은 프리저의 조건에 대해서 네가 그런 거 부탁할 입장이긴 하냐고 하다가 우승 상품이 슈퍼 드래곤볼이니 자기 힘으로 손에 넣으라고 한다. 그러자 프리저는 그렇게 되면 제7우주가 살아남는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부활이 100%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니 그건 별 의미가 없다고 하며 지구의 드래곤볼로 자신을 부활시켜 달라고 하고 대회의 규칙으로 상대를 죽여도 되는지 질문을 한다. 점쟁이 바바의 힘으로 하루만 이승으로 돌아온 프리저는 오공과 서로 배빵으로 인사를 나눈다. 하지만 오공의 순간이동으로 비루스가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할 때 제9우주의 자객이 오공과 프리저를 찾아와 대회로 가지 못하게 막는다. 그러자 프리저는 골든으로 변신하는데 지난 번과는 달리 골든 프리저의 스태미너 약점을 극복해냈다고 한다. 지옥의 고통 속에서 정신력 컨트롤과 마음의 평온함을 갈고닦았기 때문이라고. 이 마음의 평온을 얻은 방법은 끊임없이 '''손오공을 다양한 방법으로 죽이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 그렇게 골든 프리저는 자객들을 상대로 학살을 벌인다. 자객 중 하나는 파괴신 시드라에게 하사받은 [[파괴(드래곤볼)|파괴 에너지]]를 프리저에게 날리기도 했으나 프리저는 이것을 '''힘으로 찍어눌러 탈출하더니'''[* 이 파괴 에너지가 백퍼센트 출력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비루스가 콧김 한방에 그 에너지를 날려버렸고, 날아간 에너지가 다른 행성을 파괴하지도 않은 것을 보면 생명체 하나를 없앨 정도의 에너지만 나눠준 것으로 추측된다. 게다가 다른 우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시드라 입장에선 제9우주 최강자인 베르가모와 필적하는 강자를 제압할 정도의 에너지만 나눠줬을 가능성이 높으나, 그 베르가모보다 프리저가 훨씬 강한 것이 문제였다.] 곧 자신의 손에 들어온 이 파괴 에너지를 '''오공에게 날리는 행위를 한다.''' 오공은 당시 변신도 안 한 노멀 상태였기 때문에 골든 프리저와는 달리 탈출할 수 없었다. 한 자객으로부터 제9우주의 신들과 통신할 수 있는 통신기를 빼앗은 프리저는 로우와 시드라에게 연락해 뜬금없이 자신의 부활을 조건으로 자신을 제9우주의 전사로 영입해달라고 제안한다. 로우와 시드라가 프리저를 받아들이느냐, 받지 않느냐로 논의하는 사이에 비루스와 우이스가 프리저와 오공을 찾아오자 프리저가 통신기를 부수면서 협상은 결렬된다. 비루스는 오공에게 걸린 파괴 에너지를 입김을 불어 해제시키고 프리저를 추궁하나 어찌어찌 넘어간다. 그리고 프리저는 파괴신 비루스도 쩔쩔매는 이 힘의 대회를 이용하여 신들을 이용해먹기로 결심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프리저는 오공도 오공이지만 비루스도 상당히 싫어한다. 한창 우주의 제왕 시절에도 비루스의 꼬붕 정도였어서 비루스의 명령으로 행성 베지터를 대신 파괴한 거였으니 말 다했다.] 이후 오공의 요청으로[* 오공이 이기면 프리저는 힘의 대회에서 적극적으로 제7우주에 협력할 것, 프리저가 이기면 그냥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 두는 것이다.] 오공과 프리저는 우이스가 심판을 맡은 가운데 스파링으로 한 번 힘을 겨루는데 골든 프리저와 블루 오공은 서로 한 방을 맞고 둘 다 쓰러진다.[* 변신이 풀린 오공과는 달리 프리저는 기절했는데도 골든 변신이 계속 유지됐다. 지속력을 키운 덕인 듯.] [[파일:0C5C4B25-17EF-4A6F-84E3-34BAB9C4328C.png|width=600]] 정신을 차려 집합 장소인 캡슐 코퍼레이션으로 가 자신이 만난 적이 있는 제7우주 팀원들을 불편하게 하다가 힘의 대회 경기장으로 이동한다. 또한 대회장에 도착하자 [[프로스트(드래곤볼)|프로스트]]와 서로 마음이 맞다는 것을 확인하고 서로 협력하자는 꿍꿍이를 숨긴다. 힘의 대회가 시작되자 우선 제7우주 멤버끼리 뭉치자는 손오반의 작전을 무시하고 개인적으로 행동하는데 그 중 제9우주의 전사 로젤을 상대로 여유롭게 싸우면서 고문해 그가 스스로 무대 밖으로 뛰쳐나가도록 만든다. 그리고 제9우주가 소멸되자 전왕을 보면서 매우 불쾌해하며 언젠가 저들 위에 군림하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제10우주의 무리침을 장외패시켜버린다. 무리침에게 승리하므로 프리저는 통산 10승을 달성하였다. 제2우주의 리브리안이 선수들을 매혹하는 향기를 무대 전체에 퍼트릴 때 '''"썩은내 나네요.(臭いですね)"'''라는 대사를 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손오반과 제2우주 지미즈의 싸움에 난입하여 지미즈를 무자비하게 쥐 잡듯이 패버리고 장외패시킨 프리저는 프로스트가 합류하자 사이어인들을 상대로 배신하기로 했다며 손오반을 공격하는데 이 과정에서 골든 프리저로 변신하여 결국 오반을 때려눕힌다. 그 뒤 경계를 늦춘 프로스트가 다가오자 파워업에 관한 설명을 해주는 척하다가 팁으로 '''아무도 신뢰하지 말라'''고 하면서 프로스트를 공격해 장외패시켜버린다. 그리고 쓰러져있던 손오반이 일어나서 처음 공격 때 프리저가 진심으로 공격한 게 아니란 것을 깨닫고 프리저의 작전에 맞춰서 싸우는 척을 했을 뿐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그 뒤 손오반에게 제7우주의 우승을 위해서 같이 협력해서 싸워나가자고 하지만 관객석에 있는 [[무천도사]], [[크리링]], [[천진반]]이나 오반은 당연하게도 여전히 그를 믿지 못하고 만약 오반이 작전을 알아채지 못했으면 오반도 같이 탈락시켰을 거라면서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이 싸움 도중 우이스가 프리저의 진정한 목적에 대한 추리를 했는데 프리저의 진짜 목적은 이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가 되어 슈퍼 드래곤볼을 이용해서 자신에게 방해되는 신들을 지우는 걸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비루스를 지워버리려는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프리저가 전왕을 봤을 때의 반응을 보면 비단 파괴신 뿐만이 아니라 아예 전왕을 포함한 모든 신들을 지워버리려는 것이 목적일 수도 있다.] 참고로 지미즈를 무참히 반 죽여버린 것에 분노하는 오반에게 '''"당신이 빨리 진심을 내지 않으니까 이렇게 된 겁니다. 빨리 초사이어인이 돼서 반격하면 될 것을.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지 너무 오래 보는 것 아닙니까? 그게 사이어인의 전법이라면 저는 이해불능입니다만?"'''이라며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 손오공, 손오반 부자가 전력을 제대로 내지 않고 싸운다는 문제점에 대해 정확히 지적하는 팩트 폭력을 한다. 이후 [[지렌]]이 힘을 방출하자 그의 박력을 느껴 "이런, 터무니없는 괴물이 움직이기 시작한 모양이로군요."라는 대사를 하고 그런 지렌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손오공이 원기옥을 쓰려고 하자 본인도 당했던 기억이 있는만큼 원기옥을 알아보며 나메크성에서 있었던 일을 거론하며 의외로 손오공의 원기옥에 필요한 힘을 순순히 제공한다. 그리고 나중에 [[무의식의 극의]]를 터득한 손오공을 보고 당황한 신들의 반응을 체크하며 수상쩍은 웃음을 짓더니 [[지렌]]과의 싸움 후 중상을 입은 손오공의 앞에 나타나 '''"떠오르는군요...나메크 성에서의 일이..."'''이라고 말하면서 그를 공격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알고 보니 이것은 손오공에게 자신의 기를 나눠주려는 행동이었으며 이것으로 나메크성에서 진 빚은 다 갚았다고 말하고 지렌 같은 괴물과 맞서는 건 자신은 사양이라 한다. 마지막으로 손오공에게 지렌과 싸웠을 때 보여주었던 힘이 신들 사이에선 [[무의식의 극의]]라고 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떠난다. 112화에서는 베지터가 캬베를 구해주는 모습을 보고 '''"사이어인끼리의 사제애라니, 토악질 나오네요.(サイヤジン同士の師弟愛なんて、むなくそわるいですね。)"'''라고 독백하며 강한 혐오감을 드러낸다. 이후 캬베가 몬나를 쓰러트린 뒤 카리프라와 케일을 찾는 것을 기습하여 골든 프리저로 변신까지 해서 탈락시켜버린다. 이후 "쓰레기 상대로 체력을 소모하는 건 아까우니까요."라며 바로 변신을 푼다. 또 이번 화에서 프리저의 계획의 전말이 드러났다. 바로 슈퍼 드래곤볼을 이용하여 '''"신들을 수족으로 부리는 것."''' 구체적으로 자신이 파괴신이나 계왕신을 뛰어넘는 권위의 직책을 얻는 것이 목적인지 아니면 그저 신들을 부리는 것만이 목적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문제는 [[신룡(드래곤볼)|슈퍼 드래곤볼의 신룡]]은 나메크성의 신룡 [[포룽가]]가 [[나메크인|나메크어]]만 알아먹는 것처럼 '''신의 언어로 말해야 소원을 들어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프리저의 치밀한 성격상 그것마저도 대비책을 깔아뒀을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나메크 성에서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상황에서 언어 문제 때문에 낭패를 본 전적이 있는데 그 철두철미한 프리저가 그런 대낭패를 보고도 그 문제를 생각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하다.] 114화에서 다음 싸움 상대를 찾다가 제3우주의 카토페스라의 도전을 받지만 오공과 카리프라&케일 싸움에 더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쿨하게 무시해버린다.[* 사실 지금까지 프리저에게 걸렸던 선수들이 당한 걸 생각하면 무시당한 게 카토페스라 입장에서는 다행이었다.] 이후 카리프라와 케일을 보고 역시 사이어인은 장난감에 어울린다며 데스볼을 준비하다가 끼어들지 말라는 오공에 의해 저지된다. 이후 사이어인들끼리 싸우는 것을 보는 것도 자신에겐 최고의 쇼라며 싸움을 지켜본다. 115화에선 오공과 [[케프라]]의 싸움을 지켜보며 분하지만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승부라며 그들의 싸움을 높게 평가한다. 이후에는 누가 이기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116화에선 케프라와의 싸움 후 지친 오공을 보면서 더 자신을 위해서 싸워줘야 한다고 말한다. 말하는 걸 보면 오공을 팀킬하는 건 쉽지만 지렌과 싸울 수 있는건 오공밖에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배신을 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118화에서는 예전의 그 극의는 안 나온 거냐며 뭐 이기면 상관없다고 말한다. 120화에서 오반의 싸움을 지켜보고 121화에선 장외로 떨어지던 오공을 '''킥으로 걷어차서''' 구해주더니 자신까지 공격받자 오공, 베지터, 오반, 17호와 같이 협력하여 제3우주의 [[아니라자]]와 싸운다. 122화에서 [[디스포]]와 싸우는데 잔상을 써서 프리저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뒤에서 공격하려던 그를 꼬리로 붙잡지만 역으로 꼬리를 잡혀 딴딴철에 얼굴을 처박히며 대회 최초로 상당히 애를 먹고 고전을 면치 못한다. 하지만 123화에서 타격은 없던 게 밝혀졌고 디스포에게 데스빔으로 반격하지만 디스포가 피하자 표정이 구겨진다. 124화에서는 [[디스포]]를 좀 상대하더니 디스포를 꼬리로 내동댕이치고 나서 여기서 계속 싸우다간 서로 체력만 소모할 거고 설사 자신을 탈락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해도 남은 인원 수는 제7우주의 4명 대 제11우주의 3명으로 우리 쪽이 아직까진 수적 우세로 유리하며 아무리 그 쪽의 지렌이 강하다 하더라도 시간 내로 손오공과 베지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보증이 없다는 말을 하며 '''제11우주를 도와줄 테니까 우승하면 슈퍼 드래곤볼로 자신을 부활시키라는 제안을 한다.''' 디스포가 이를 거절하자 골든 프리저로 변신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만 열받은 디스포가 [[초고속 슈퍼 모드]]를 실시, 반대로 탈락 직전까지 몰린다. 그러나 손오반의 도움으로 무사히 넘기고 이후 손오반의 작전을 받아들여 프리저가 무수한 데스빔들로 디스포와 손오반을 가둬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제한시키고 좁은 거리에선 자신의 스피드를 활용할 수 없는 디스포를 손오반이 근접전으로 마크한다. 그러나 나중엔 결국 프리저의 체력이 떨어져 데스빔들이 풀리며 다시금 위기에 처할 뻔하는데 손오반이 아예 그냥 디스포를 붙잡아 스스로를 희생, 프리저가 이 둘을 동반탈락시킨다. 125화에서 탈락할 뻔한 17호를 도와주고 그대로 톳포를 쓰레기라 매도하며 탈락시키려 했지만 톳포가 파괴신으로 각성, 그의 [[파괴(드래곤볼)|파괴 에너지볼]]을 정통으로 맞는다.[* 프리저는 95화 때의 기억으로 여유만만이었으나 이번 파괴의 힘은 당해낼 수 없던 걸 보면 애초에 그 당시 시드라의 파괴 에너지볼은 백퍼센트가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어찌어찌 살아 돌아와[* 95화 때와는 달리 골든 프리저 모드도 풀리고 몸은 [[오마주|이전 나메크성에서 원기옥을 맞았을 때처럼 상처투성이었다.]] 톳포는 살아 돌아온 프리저를 보고 대단한 녀석이라고 인정한다.] 파괴당할 위기에 처한 17호를 또다시 구해주며 톳포에게 최후의 발악으로 거대한 [[슈퍼노바]]를 날리지만 톳포의 '''구슬만한 크기의 파괴 에너지에''' 간단히 타파당해버리고 배빵에 머리를 짓눌리는 등 참교육을 당한다. 결국 프리저는 그대로 떨어질 위기에 처하나 17호가 빚을 갚은 덕분에 간신히 탈락만은 면한다. 우주 서바이벌 편, 처음으로 프리저가 진심으로 빡쳐 상대에게 반말을 한 회차이기도 하다. 126화에서 17호가 탈락할 위기에 처하자 다시 등장해서 톳포를 공격한다. 하지만 전혀 통하지 않고 오히려 톳포가 둘을 탈락시키려는 순간에 지렌이 손오공, 베지터한테 날린 공격이 이 쪽으로 빗나가면서 휩쓸린다. 126화 마지막에 지렌과 싸우기 위해 다시 일어난 17호와 다르게 나타나지 않았다. 127화에서는 손오공, 베지터, 17호를 차례로 쓰러뜨리고 마무리를 하려는 지렌에게 갑자기 달려들며 감히 자신에게 이런 굴욕을 줬다면서 격노[* 근데 지렌한테 뭐라 하기엔 이 위를 쭉 읽어보면 알겠지만 사실 지렌과 프리저는 이전까지 제대로 붙은 적도 없었다. ‘당신들’이라고 한 걸 보아 톳포 등에게 당한 것까지 포함해서 이야기한 듯.], 살인 페널티고 나발이고 죽여버리겠다면서 나메크성 편에서의 대사를 오마주하는데 '''"네놈은 나한테 죽어야만 한단 말이다!!!"'''[* 위에 언급되었듯 초사이어인 손오공이 기를 나눠주고 떠나가자 굴욕감에 기습하면서 했던 대사.] 그렇게 지렌을 향해 골든 프리저 상태로 공격하지만 당연히 상대가 될 리 없었고 바로 참교육당한다.[* 아이러니한건 이번에도 아군이 위기상황일때 다친 몸임에도 갑자기 뛰쳐나와 시간을 벌었기 때문인지 프리저의 팬들은 역시 프사장님이 팀원들을 구했어! 라며 기뻐한다. ] 이후 지렌의 공격으로부터 17호가 배리어를 팀원들에게 쳐주는데 프리저에게는 쳐주지도 않았다.[* 못한 것일 가능성이 당연히 높다. 손오공과 베지터는 같이 싸우던 중이었기 때문에 위치파악이 되지만 프리저는 잠깐 나왔다가 사라진거라 위치 파악을 할 수가 없다.] 지렌의 공격을 직격으로 맞았는데 탈락 언급이 없는 걸 보면 어찌 살아는 있는 듯.. 128화에서 지렌에게 당하기 직전의 오공이 동료들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오공의 동료(?) 중 한 명으로 등장하고 129화에서는 전왕이 제7우주와 제11우주의 패드를 보는 장면이 있는데 불이 켜져있는 프리저 그림이 안 보인다. > 17호 : 손오공이 저 꼴이어서야, 우리 둘이서 하는 수밖에 없겠어. > 프리저 : 말 안 해도 알고 있습니다. 130화에서 손오공이 무의식의 극의의 엄청난 부작용으로 인해 탈락 위기에 처하고 끝내 무대에서 떨어지지만 프리저가 등장해 기탄으로 손오공을 구해주고 잔해에서 모습을 드러낸 17호와 함께 지렌과 대치한다. >지렌: 쓸데없는 짓을... 더 이상 싸울 수 없는 자를 무대에 올리는 것이 너희들의 특기인 신뢰라는 거냐? >프리저: 신뢰?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죠? >지렌: 나를 두번이나 움직이게 하지마라! >프리저: 그건 그저 보험입니다. 슈퍼 드래곤볼을 제가 차지할 거니까요. 당신이 수고하실 걱정 따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 당신에게선 이전처럼 절대적인 힘을 느낄 수 없거든요. >'''당신은 또 다시 패배를 맛보게 될 겁니다! 이 나한테 말이지!''' 131화가 시작하자마자 골든 프리저로 변신한 상태에서 상당히 지친 지렌과 일대일 싸움을 하며 꽤 선전하는데 이 과정에서 프리저답게 제대로 입을 털어 지렌을 빡치게 만든다. [[파일:지친 프리저.jpg]] >프리저: 어라? 특기의 포커 페이스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지렌: 닥쳐라. >프리저:'''“한 번 부서져버린 힘은 정말 물러터진 것이네요. 당신의 마음이 지르는 비명이 들려오는 것만 같아요. ‘약한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그러자 화가 난 지렌이 프리저의 꼬리를 밟고 팬다.) >지렌: '''"내 힘이 떨어졌다고 지껄이는구나?! 진짜로 떨어졌는지 아닌지는 니 몸으로 확실히 체감해봐라!!!"''' >(프리저가 염력을 사용해 지렌을 바위로 공격한다.) >프리저:'''"너무 열 받으신 거 아닙니까?"''' 거기에 17호의 도움을 받아 크게 부상당한 지렌을 탈락시킬 수 있었으나 톳포의 외침과 프리저의 빈정거림에 자극을 받은 지렌이 마지막 남은 힘을 쥐어짜내 폭발을 일으키며 기를 올리는데 이 때 골든 프리저 변신까지 풀리면서 다시 위기에 놓인다. 그러나 손오공까지 합세하여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 때 오공에게 자신을 부활시켜줄 것이라는 약속을 기억하냐며 닦달하는데 오공이 “너가 약속을 지키면 나도 지킨다”고 덤덤하게 나오자[* 이 대사가 사실 의미심장한 게, 프리저는 나메크성에서 오공의 신뢰를 저버리고 나눠받은 기로 오공을 공격해서 역으로 반격당해 죽을 뻔한 적이 있다. 아마 그것을 의식하고 저런 대사를 한 모양.] 잠시 얼굴이 구겨지다가 눈을 감으면서, "당신의 물러터진 점은 구역질이 나지만, 이번만큼은 감사를 표하지요."라고 말하고 곧 마음을 다잡더니[* 17호가 화해는 했냐고 물어보자 “죽어도 화해는 없습니다!”라고 츤데레성 대사를 하기도 했다.] 제7우주를 위해 오공과 의외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를 보여준다.[* "오공과 프리저가 같이 싸우고 있어."라며 당황하는 크리링과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베지터의 표정이 일품이다. 나중에 131화의 각본가가 밝히길, 오공과 프리저는 서로를 신뢰하진 않지만 서로의 강함만은 믿었기 때문에 이런 호흡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열세에 처하자 심지어는 그 프리저가 자진해서 몸을 던지며 [[논개작전|지렌을 붙잡고 떨어져 동반탈락시키려는]] 시도를 하기도. [[파일:3949C27C-7160-47FC-824A-457462187878.png|width=450]] 그것마저 지렌의 저항에 실패하긴 했으나[* 이 과정에 또 꼬리 끝이 떨어져 나간다.] 여기에 오공까지 가세하며 마침내 오공과 프리저는 지렌과 함께 동반탈락하고 17호를 우승시킨다.[* 이때 오공은 블루는커녕 일반 초사이어인조차 마지막 힘을 짜낼 때 간신히 발동할 정도의 힘만 남은 상태였고 프리저는 골든 프리저로 변신을 할 힘이 없는 상태였다. 그 와중에 오공에게 도약 보조를 부탁해가며 자기희생을 시도한 프리저와, 그것이 실패해 위기에 처한 프리저에게 온 힘을 짜내 날아가주는 오공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 이들이 협력해서 지렌과 함께 동반탈락을 하는 모습은 이전 나메크성에서 초사이어인 오공과 최종형태 프리저가 결전을 벌이던 모습과 묘하게 대조된다.] 이후“감사 인사는 필요없습니다. 약속만 지켜주시면 충분하니까요.”라고 답한다. 대회가 드디어 종료되고 인조인간 17호의 소원으로 힘의 대회에서 소멸되었던 우주들이 다시 부활하는 해피 엔딩이 이어지자 프리저는 이런 광경은 자신에겐 지옥이나 다름없다며 지옥으로 돌아가 있겠다고 한다.[* 참고로 프리저는 부활하는 것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단지 돌아가 있을 테니 살려내라는 것 뿐. 그렇지 않으면 131화 내내 오공에게 자신을 살려낸다는 약속을 지키라며 소리질러 확인할 이유도 없고 더욱이 돌아가봐야 지옥이고 영혼이 정화되면 존재 자체가 소멸이니 프리저 입장에서 굳이 제7우주를 위해 몸을 내던질 필요는 없다.] 이에 우이스는 “그럼 프리저 씨도 해피해지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웃으며 말한 뒤에 자신의 능력으로 프리저를 완전히 부활시켜준다.[* 우이스는 비루스의 특별선물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오공과 함께 지렌을 동반 탈락시키면서 잘려나갔던 꼬리도 다시 원래대로 회복되었다.] 프리저가 우이스에 의해서 완전 부활한 것을 본 Z전사들의 반응은 한 마디로 [[충격과 공포]]. 프리저는 자신은 악행을 그만둘 생각이 없다고 하였으나 오공이 그렇게 하면 자신이 프리저를 막겠다고 나선다. [[파일:우주의 제왕 부활.gif]]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우주의 제왕이 완전히 부활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다시 옛날처럼 우주의 제왕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여준다. 프리저 군은 절대 죽지 않는 듯. 작중 묘사를 보면 제11우주는 물론이고 제7우주까지도 전원이 프리저가 일어나든 기절하든 딱히 신경을 안 쓴다. 17호만이 좀 뒤로 챙겨주는 정도. 사실상 언젠가부터 팀원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나타나 구해주고 본인은 강적에게 얻어맞으며 헌신(?)하였다. 나메크성 편 오마주도 많이 보이는 것은 덤. 상당한 의심을 받았었으나 결과적으로 거의 MVP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주었다. 탈락 위기에서 동료들을 구해준 횟수로 따지면 프리저가 단연 1위.[* 특히 동료가 장외패할 위기에 처했을 때 어딘가에서 나타나 도와준다. 이는 나중에 손오반과 17호한테 탈락 위기 모면으로 보상받는다.] 아군을 서포트하면서도 기회가 생기면 적도 리타이어시켰으며 오공에게 기도 나눠줘서 서포트 해주는 등 가히 올라운드 플레이어급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일대 일 승부라면 몰라도 여럿이 동시에 싸우는 배틀로얄 방식에서는 지나치게 정정당당하고 여유 넘치는 오공보다 냉정하고 비열한 프리저의 성격이 더 어울린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프리저가 없었으면 제7우주는 금방 전멸했을 것이다. 적일 때는 무섭지만 아군일 때는 이만큼 든든할 수 없다는 말의 표본. 물론 마인 부우라는 배틀로얄 방식에서 힐, 흡수 등 밸런스 붕괴급 초능력을 다양하게 가진 캐릭이 있기는 했지만 그랬다면 몸을 숨기는 프리저보다 어그로가 끌려 타 우주에서 1순위로 노려졌을 것이고, 전투력이 골든 프리저에 비해 꽤 낮고 지능은 비교도 안 되게 낮은 마인 부우는 각 우주별 최강자급의 타깃이 되자마자 순식간에 탈락했을 것이다. 사실 프리저가 MVP가 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전왕이 힘의 대회를 개최하는 진정한 목적이 힘의 대회와 손오공 일행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는 것이었기에 슈퍼 드래곤볼로 다른 우주의 부활을 빈 17호와 다르게 꿍꿍이를 가지고 있던 프리저가 신들을 수족으로 부리겠다거나, 본인을 완전히 부활시켜달라는 등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소원을 빌려고 했다면 제7우주도 함께 전왕한테 지워졌을 것이다. 이번 힘의 대회에서 힘을 합쳐 싸우면서 손오공의 무른 점은 싫으나 이번만큼은 감사하다고 하기도 하고[* 지렌이 너무 강해서 슈퍼 드래곤볼을 손에 넣기보다 자신이 탈락하더라도 7우주를 우승시켜 목숨이라도 부활할 생각이었는데, 오공더러 약속을 지킬 것이냐고 물었을때 오공이 네가 배신하지 않는다면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고 했을 때 한 대답이다. 중요한 것은 오공의 성격을 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프리저가 오공의 말을 '''신뢰해서''' 저 말을 했다는 것. 즉 오공의 약속을 신뢰해서 그 약속을 믿고 자신이 직접 7우주 우승을 위해 지렌과 동반탈락을 시도한 것이다.] 손오공과 예상 외의 좋은 팀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며 자신은 악행을 그만둘 생각이 없는데도 자신을 부활시켜도 괜찮은 거냐고 묻는 모습을 보이는 등 갱생하지 않은 악당이라고 해도 이전에 비해서 [[애증|미묘한 관계]]가 되었다. 드래곤볼 시리즈는 피콜로, 베지터 등 악역으로 등장했다가 아군이 된 캐릭터가 여럿 있는데, 프리저도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후에 프리저의 행적에서 마음대로 사람들을 죽이고 행성을 침략하는 모습을 보면 아군이 될 경우가 있긴 해도 선역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